PROJECT 06 · 2026-10-17

싱가포르 3개 산란계 농장의 계분 자원화 사례와 5가지 인사이트

폐수 발생 억제부터 계분 처리비 절감까지, 고효율 바이오에너지 사업을 위한 기술·경제적 시사점

Five insights from three poultry manure resource recovery cases in Singapore — wastewater prevention, feedstock quality, digestate handling, CHP waste heat and methane efficiency

1. 싱가포르 산란계 농장의 계분 자원화 사례

싱가포르의 주요 산란계 농장에서는 계분을 바이오에너지와 유용한 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SC Farm — 계분·음식물폐기물 바이오가스 발전

계분과 음식물폐기물을 활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고 발전에 이용하는 사업모델입니다. 공개 기술자료에는 원료 스크리닝, 혐기성 소화, 발전, 탈수 및 폐수처리 공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발전설비 외에도 원료 전처리와 폐수처리 설비의 경제성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CA Farm — 계분의 토양개량제 자원화

계분을 토양개량제로 전환하여 유용한 제품으로 활용하는 사업모델입니다. 계분의 단순 처리비용뿐 아니라 부산물의 상품화와 판매 가능성이 전체 사업성에 중요한 요소임을 보여줍니다.

NN Farm — 바이오가스 발전 및 폐열 활용

2017년 공개된 기술논문에는 계분 슬러리 제조, 모래·석회석 및 깃털 제거, 혐기성 소화, 폐수처리와 처리수 재순환, 폐열을 이용한 사료 건조 및 소화잔재물의 비료 원료 활용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특히 용수 투입과 폐수처리 공정은 계분 바이오에너지 사업에서 추가적인 시설투자와 운영비 부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2. 실제 사례에서 도출한 5가지 인사이트

① 폐수 발생 자체를 억제하는 공정 설계

습식 AD에서 요구되는 희석수 사용을 최소화하고, 폐수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여 별도 폐수처리시설의 투자비와 운영비를 절감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합니다. 최종적으로 폐수 무배출(ZLD)을 목표로 공정을 최적화합니다.

② 계분 공급단계부터 원료 품질관리

모래·석회석 등 무기물은 메탄 생산에 기여하지 않으며 소화조의 침전과 설비 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계분 수거단계에서 혼입을 최소화하고, 농장과 바이오에너지 사업자가 역할을 분담하는 품질관리 구조를 추진합니다.

③ 소화잔재물 처리비용 절감

소화잔재물의 주기적인 청소·반출 작업은 운영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연속 자동배출과 처리공정 자동화를 통해 취급비용과 유지보수 부담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④ CHP 폐열을 이용한 건조·비료 원료화

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소화잔재물 건조에 활용하고, 건조된 고형물을 비료 제조용 원료로 공급하는 모델을 추진합니다. 건조 에너지 비용과 비료 원료 판매수익을 함께 고려하여 경제성을 평가합니다.

⑤ 고효율 바이오에너지와 통합 처리원가 최적화

메탄 생산효율뿐 아니라 원료 전처리, 용수·폐수관리, 소화잔재물 처리 및 에너지 활용까지 포함한 전체 사업비를 평가합니다.

3. 핵심 추진방향

핵심 추진방향은 폐수 발생 자체를 억제하여 처리시설 투자비와 운영비를 줄이고, 계분 처리비용까지 낮추는 상생형 바이오에너지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폐수 발생 최소화, 농장 단계 원료 품질관리, 고효율 AD, 연속 잔재물 배출, CHP 폐열 건조 및 비료 원료화를 하나의 통합 사업모델로 검토합니다.

이를 통해 계분 처리시설의 CAPEX와 OPEX 동시 절감을 추진하며, 산란계 농장과 바이오에너지 사업자 모두에게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는 사업구조를 지향합니다.

향후 Bio AlphaFarm의 프리미엄 딸기 수직농장 연계를 통한 추가 수익 확대도 추진합니다.